심상찮은 바다 온도...펄펄 끓는 지구촌 [Y녹취록] / YTN

2023-06-19 113

지구촌 강타한 이례적 폭염…가장 뜨거운 6월?
멕시코 45℃, 텍사스 48℃, 인도 100여 명 사망
美 해양대기청 "엘니뇨 계속 발달…주의보 발령"
엘니뇨 발달하면 '고온·홍수·슈퍼태풍' 우려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때이른 폭염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지구촌 곳곳이 심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반구 곳곳이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지금 화면으로 나와 있는 것이 현재 전 세계의 기온 분포를 나타내는 겁니다.

뜨거운 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이 평년보다 뜨거워진 지역입니다.

색깔이 짙어지면 짙어질수록 더 뜨거운 지역입니다.


우리도 못지않네요.

[기자]
화면의 제일 오른쪽을 보시먼 북아메리카가 있죠. 북아메리카의 남쪽, 그러니까 멕시코 지역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 지역 같은 경우는 낮 최고 기온이 45도까지 오르고 있고요.

텍사스 지역은 48도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쪽으로 와보실까요?

일본과 우리나라 쪽 역시 못지않게 뜨거운 공기가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거고요.

인도 지역도 굉장히 뜨겁지 않습니까?

5월부터 인도는 굉장히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들이 100여 명이 넘고 있는 상황이고요.

동남아시아 지역은 원래부터 뜨거웠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더 뜨겁습니다.

그래서 낮기온이 40도, 45도를 웃도는 현상이 지난 5월부터 나타나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뜨거워지는 더위의 원인 역시 엘니뇨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기자]
그렇죠. 엘니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금 지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픽 준비되어 있으면 그걸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엘니뇨라는 건 적도 부근 동태평양, 그러니까 글자로 나와 있는 아래쪽 부분이 적도 부근 동태평양 그리고 태평양 부근의 수온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됐다는 건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평년 수온보다 높다라는 건데 0. 5도 높아지면 엘니뇨라고 부르고요.

1.5도 높아지면 강한 엘니뇨라고 부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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